멋쟁이 사자처럼 스타트업 스쿨 4기 3주차 후기
반응형

아이디어 발표를 하는 3주차가 도래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랜딩페이지를 작성할 때 도움이 되는 툴을 배웠다.

 

생각보다 여유있게 진행이 되었고 편안하게 배울 수 있었다.

 

아직 기수 모든 사람들을 알지 못하기에 3주차는 하루하루 모두 다 다른 사람들과 점심을 먹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좋았다.

 

해외파부터 이미 사업을 경험한 사람...스타트업 창업 멤버였던 사람...한 직종에 오래 근무한 사람 등 

 

각기 다른 사람들이 살아온 환경에서 비롯된 내 머릿속엔 없는 경험들과 데이터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역시 사람은 재산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때면 나의 재산이 불어나는 느낌이다.

 

 

 

발표날 포스터, 디자인 예쁘다고 포스터를 가져가는 수강생도 있었다

 

금요일에는 랜딩페이지를 토대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PR시간을 가졌다.

 

12명의 아이디어를 선출해서 MVP를 만들게 되는데,

 

거의 35명의 아이디어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나도 내가 상상해오던 아이디어를 하나 골라서 발표를 했다.

 

나는 후반가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지루해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

 

초반에 발표를 하고 싶었는데 다행히 완전 초반에 발표를 할 수 있었다.

 

사람이 많다보니 발표시간을 3분으로 제한했는데 기껏 3분으로 연습해서 갔더니만

 

다른 사람들은 5분은 기본이고 10분 넘어가게 발표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3분 요약을 안해 온 사람들도 이해가 안 되고

 

이걸 왜 운영진에서는 커트를 안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가차없이 제한시간 끊어줘야 다음 사람도 식겁해서 더 잘 요약해서 전달할텐데

 

끊어주질 않으니 예정시간보다 끝나는 시간이 길어지고 듣는 사람도 지쳐갔다.

 

멋사 운영진들은 너무 착하다...

 

발표자들이 내용 전달 못하고 내려가는 것도 마음 아픈 일이긴 하지만 요약을 안 한 자기들 탓이고

 

이렇게 되면 상세하게 아이디어를 설명하지 못한 다른 사람만 피해 아닌가

 

결국 예정시간보다 늦게 발표가 모두 끝났고 점수를 내는 것도 늦어져 교육시간을 넘어버렸다.

 

그리고 점수 산정 결과 내 아이디어는 뽑히지 않았다 ㅠㅠ

 

나름 신박하다고 생각한 아이디어였는데... 아쉬웠지만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도 훌륭한 게 많아서

 

같이 시너지 내고 싶은 마음도 다시 생겼다.

 

 

 

이렇게 금요일이 끝나고 집에 가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 다음주는

 

아이디어 뽑힌 사람들과 점심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디어에 대해 얼마나 깊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기 위함이다.

 

또 열심히 점심을 먹어야겠구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