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셋째날 특강은 SK 플래닛, 마켓컬리 등의 화려한 이력을 가진 모던라이언 이지훈CPO의 강의였다. 멋쟁이 사자처럼에서 PMF(Product Market Fit : 제품의 시장 적합성)을 찾기 위해 했던 고민들과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분석을 통해 어떤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사이클을 돌았는지의 경험들을 들을 수 있었다. 꽤 구체적이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비영리 단체로 시작해서 영리 법인으로 전환한 이야기, 조직의 정체성을 어떻게 문제해결에 녹여냈는지 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회고문화의 중요성과 창업을 해야 할 때 생각할 것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 것이 너무 좋았다. 넷째날 특강은 멋쟁이 사자처럼의 Head Of Education(교육총괄?) 권오철님의 강의였다. 개발경력이 굉..

9월 26일 부터 온라인 교육을 1주간 진행하고 10월 4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진행이 되었다.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이걸 왜 2주차 오프라인 모임 첫날 진행하는 건가 싶었다. 출석체크 등의 너무 기본적인 사항들을 2시간이나 시간을 쓰며 설명할 필요가 있었을까? 첫주차 온라인 교육 때 시간이 정말 많이 남았었는데 그때 했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알차게 쓰고 싶었던 마음에 아쉬움이 남았다. 이윽고 진행된 내부 전문가 특강. 멋쟁이 사자처럼 공동창업자 나성영 COO의 특강을 들을 수 있었다.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겪어온 프로세스, 시행착오, 스타트업의 현실 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강연 내용 중에 비판적 대화에도 관계가 깨지지 않으려면 그 기반에 끈끈한 관계형성이 필..

7월 말에 퇴사를 하고 나서 이직을 해야하나 아니면 이제는 월급 받는 삶을 끝내야 하나 고민이 너무 많았다. 쉬는 동안 혼자 개발 공부도 해보고 사업하는 친구들을 만나서 어떻게 시작을 했는지 물어보기도 하면서 지냈는데 친구가 정부에서 진행하는 스타트업 교육 사업도 있으니 알아보라고 했다. 내가 알아보던 시점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K-startup 사업, 이두희가 만든 멋쟁이 사자처럼 스타트업 스쿨 두 가지 밖에 없었는데 K-startup은 좀더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있어야했고 사업분야의 범위가 넓었다. 멋쟁이 사자처럼은 커리큘럼을 보니 아이디어를 빌드하는 과정부터 알려주는 것 같았고 IT교육기관인 만큼 IT창업 중심 교육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멋쟁이 사자처럼을 선택해서 지원하게 되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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