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프로그래밍 코딩을 처음 배울때 프론트 기초 과정이 있었다. 난 프론트를 하자마자 '아 이건 내가 할 게 아니다' 라고 생각했다. 너무 어려웠고 뭐 하나만 없애도, 추가해도 CSS 틀어지고 무슨 에러인지 뜨지도 않고 태그 개념도 확확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부모자식 관계... DOM... 눈에 바로바로 보이는 게 매력이라지만 나에게는 눈에 바로바로 보이는 게 너무 부담이었다. 디자인을 괴로워했던 나로서는 너무 내 영역이 아닌 거 같았고 백엔드를 더 집중 공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백엔드 개발자도 결국엔 어느정도는 프론트를 알아야하고 계속 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사용해보는데 그 당시 어렵고 괴로웠던 것들이 지금 나쁘지 않게 느껴진다. 그 어려웠던 비동기 통신 기술들(ajax 등등)이 이렇게 매..
눈에 보이는 프론트보다 논리적으로 생각해야하는 백엔드가 더 잘 맞아 백엔드 개발자가 되었는데 막상 백엔드를 해보면 프론트도 안 할 수가 없다. 백단에서 뷰로 데이터를 뿌려줄 때는 기본적인 거라고 치더라도 뿌려주는 데이터가 많아지면 로딩 속도를 위해 프론트에서 동적으로 처리하는 로직도 많아진다. 제작자의 입장에서 백과 프론트 모두 고려를 안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프론트에서 값을 한 곳으로 모아서 백으로 넘길 때 form으로 한꺼번에 넘길 수도 있지만 디자인적인 부분이나 버튼이 여러개일 경우 예상치 못한 버튼이 submit으로 작동하는 경우도 있어 자바스크립트로 태그 하나하나의 요소를 다 찾아서 값을 찾아 넘기는데 간단한 작업인데도 프론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않아 너무 오래걸렸다. 내가 일주일 걸린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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