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후기이다. 장장 3개월에 걸친 멋쟁이사자처럼의 스타트업스쿨이 끝나고 적어보는 후기. 3개월동안 처음 만들어진 팀으로 쭉 가는 팀도 있고, 교육과정 중에 파헤진 팀, 새롭게 생긴 팀 등 정말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오고가고 많은 수의 아이디어가 생겨났다 사라지고를 반복했다. 나도 나의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수강생들과 의논해봤고, 과연 아이디어들이 투자자 관점에서는 어떤지 투자자분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의견을 물어보기도 하였다. 투자자에게 멘토링을 받을 때면...세상에 쉬운 건 없다지만 몸소 다시 체감하는 순간이었다. 인간의 심리부터 시작해서 제도적인 문제, 내 머릿속 데이터가 부족한 문제, 내가 가진 자격 등 너무나 많은 현실적인 제한들에 부딪히고 내가 너무 작아지는 듯한 기분을 ..

멋쟁이 사자처럼 스타트업 스쿨 1주차 온라인 강의가 끝나고 2주차인 오프라인 첫날 적잖이 충격을 받았지만 2주차가 끝난 지금, 사실 교육과정 자체는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다. 2주차는 멋쟁이 사자처럼 내부전문가의 특강과 함께 스타트업 스쿨 수강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다. 멋쟁이 사자처럼 단체 후드티를 지급 받았고 디자인이 나쁘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둘째날은 랜덤으로 팀이 배정되었고 함께 점심 먹고 미션 수행하는 등의 함께 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마련되었다. 내부 분위기 자체가 좋고 매니저님들도 딱딱하지 않고 친근해서 좋은 시너지가 났다. 몇몇 사람들에게서 창업교육 받으러 와놓고는 이런 과정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의 목소리도 나왔던 것 같지만 내 생각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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