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앱도 만들줄 알면 좋을 거 같아서 안드로이드 책을 보면서 공부하려던 와중에
자꾸 마음 속에서 크로스 플랫폼을 하면 native code 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하나의 코드로 안드로이드, iOS 전부
만들 수 있는 가성비적 생각이 자꾸 들어서 리액트 네이티브(이하 RN)와 플러터를 고민하고 있었다.
RN이 좀 더 오래됐고 커뮤니티도 신생인 플러터보다는 훨씬 크다는 이유만으로
RN를 하려고 했다. 노마드 코더를 보면서 리액트를 선 수강하고 있는 이유도 있었다.
인프런에 플러터 강의를 수강하면서 본격적인 비교를 시작했는데 나에겐 플러터보다 RN의 단점들이 많이 보였던 것 같다.
원래 정식 지원하던 기능들도 폐기시키고 써드파티 라이브러리로 돌리고,
(WebView 같은 소중한 기술들을..더 이상 지원하지 않음 ㅠㅠ)
아직 내가 체감할 수준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앱 빌드과정을 많이 거치다보니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아직 내가 리액트를 제대로 할 줄 모르는 것도 컸다.
그에 반해 플러터는 RN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고,
뭔가 내 느낌에 자바스크립트 기반인 RN보다 더 네이티브스러운 느낌이 난다.
자바가 익숙한 나로써는 dart 언어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괜찮았다.
배울 필요 없는 언어 1위 (...ㅠㅠ)라 불리는 dart 언어였지만
이건 또 다른 의미로 자바 개발자라면 정말 거의 배울 필요가 없을 정도다.(위기가 기회로?!)
익숙한 것이 쉬운 것이라 했던가...
자바와 문법이 비슷하고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다른 부분만 조금 익히면 되는 수준이고
타입을 지정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dart의 특성도 매력으로 다가왔다.
숫자 타입의 범위가 자바랑 다르게 플랫폼에 영향을 받는 식이라고 하는 것도 새롭게 배울 부분이지만 이 정도 차이쯤은..
아직 언어의 특성은 더 공부해봐야 알겠지만 매력적인 언어임에는 틀림이 없다.
코드를 수정하면 바로바로 볼 수 있는 핫리로드도 매력적이고
인프런 강의를 수강해보니 강사가 잘 가르쳐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코드도 직관적인 느낌이 들어 어려운 느낌이 없었다.
무엇보다 firebase처럼 플러터를 정식 지원하는 플랫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도
서비스를 출시했다가 가차없이 없애는 구글의 변덕스러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요소가 되었다.
플러터 얼른 배우고 잘 활용했으면 한다...정말 시간 알차게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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