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상상] 자전거 통합 등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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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이 좋다는 나라들도 이상하게 자전거 도난을 피할 수가 없다.

 

한국은 특히 더 그런 것 같다. 그렇게 밖에서는 남 신경 안 쓰는 사람들이 자전거만큼은 가져간다...

 

일본에서 살았을 땐 좀 체계적인 관리가 되어있었던 거 같은데...

그 아날로그 투성이 일본이 자전거 관리는 참 잘했던 거 같다.

 

일본 살 때 자전거를 중고로 샀는데 잘 타고 다니던 어느 날 불시에 경찰이 와서 자전거 등록증 확인을 했다.

 

내 이름을 얘기하고 조회를 하는데 등록 이전을 안해서 전 주인 이름으로 되어있어서 설명하느라 한창 잡혀있었던 기억이 있다.

 

자전거 하나에도 엄격한 일본을 보면서 한국에서도 좀 벤치마킹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전거를 보면 차대번호가 있다.

 

프레임에 새겨진 차대번호

 

차대번호
출처 : 부천시 자전거홈페이지

자전거마다 부위는 다르지만 고유번호가 있어서 구분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시에서 자전거 등록 관리를 운영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대부분 잘 모르는 것 같고 영리활동으로 등록을 하는 게 아니다보니 홍보가 잘 안되는 것 같다.

 

어쩌면 적은 돈 받고 등록서비스를 시행하자면 좋은 사업아이템은 아닐 수도 있을 것도 같다.

 

애초에 중국이나 일본처럼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문화가 아니다보니 나라 특성상 상대적으로 필요없는 서비스라고도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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